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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경·신앙/성경이야기

열두 사도 : 다대오

2016. 2. 10.

다대오(Θαδδαῖος [닷다이오스])(마 10:3 ; 막 3:18)는 '칭찬함'이란 뜻으로, 본명은 '찬송'이란 뜻의 유다(Ἰουδάς [이우다스])입니다. 그래서 누가는 그를 '야고보의 아들[각주:1]유다'(눅 6:16 ; 행 1:13)로, 요한은 '가룟인이 아닌 유다'라고 불렀습니다(요 14:22).

교부 제롬(Jerome, 347-420)은 '세 가지 이름을 가진 자'란 뜻의 '트리노미누스(Trinominus)'라 불렀는데, 그 이유는 '다대오'와 '유다' 외에 '렙배오(렙바이오스, Lebbaeus)'[각주:2]란 이름을 하나 더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

  1. 원어상의 의미로는 '야고보의 유다(Judas the James)'입니다. 따라서 유다가 야고보의 아들(RSV)인지, 야고보의 형제(KJV)인지 알 수 없습니다. 혹자는 '야고보의 유다'란 '야고보의 소유'이므로 아들이지, 형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. [본문으로]
  2. 베자사본에는 다대오란 이름대신 '여자의 마음'이란 뜻의 '렙배오(렙바이오스)'로 표기되어 있고, 영역본인 KJV에는 '다대오라는 별명을 가진 렙배오(Lebbaeus, whose surname was Thaddaeus)'라고 되어있습니다. [본문으로]